라트비아에 대하여 알아보자!!
라트비아는 지리적으로 전략적 요충지인 발트해 연안에 위치해 있으며, 13세기 이후부터 줄곧 외세의 지배를 받다가 1918년 독립하였다.
그러나 곧 독일 및 소련의 점령 하에 놓이게 되고 1991년에야 다시 독립했다. 라트비아는 발트 3국 중에서도 지리적으로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4년 3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가입과 2004년 5월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 가입을 통해
유럽과 통합하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2006년 11월에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담을 개최했으며 2015년 상반기에 유럽연합 의장국을 수임할 예정이다.
라트비아의 정식 명칭은 라트비아 공화국(Republic of Latvia)이다. 라트비아어로는 ‘Latvijas Repulika’이며 라트비야스 레풀리카로 읽는다.
수도는 리가(Riga)이며 수도에 거주하는 인구는 74만 명이다. 리가는 고대부터 중개무역 지대로 강성한 도시로서 최근에는 '동유럽의 라스베이거스'로 불릴 정도로 유흥업이 발달해 있다.
2010년 기준 라트비아 전체 인구는 230만 명이다. 국토 면적은 64,589㎢로 한반도의 약 1/3이다. 전역이 대체로 평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고 고지는 312m이고 국토의 44%가 삼림지대이다. 러시아, 벨라루스,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와 국경이 접해 있다.
시차는 한국보다 7시간 느리며, 그리니치 표준시간(GMT, Greenwich Mean Time)보다 2시간 빠르다. 3월 말~10월 말 하절기 때는 한국과 6시간 차이가 난다.
국제전화 코드는 ‘+371’이며, 인터넷 국가코드 도메인은 ‘lv’이다. 라트비아 화폐는 라트(Lat, LVL)이다. 라트비아는 라트화와 유로화를 연동하였는데 1유로는 0.703 라트이고 1라트는 1.42유로이다.
라트비아의 인종은 라트비아인 57.7%이며, 러시아인이 29.6%, 벨라루스인 4% 등이다. 1940년~1991년 소련 점령기 동안 소련의 강제 추방과 러시아화 정책 등으로
라트비아인 비중이 73%에서 58% 수준으로 감소했다. 종교는 루터교가 24%, 가톨릭교가 18%, 러시아정교가 15.3%이며, 무교가 35%이다.
사용하고 있는 언어는 라트비아어가 공용어이다. 라트비아어는 인도-유럽어 계통이며, 리투아니아어와 유사하다. 러시아어는 전체 인구의 약 37.5%가 구사할 수 있다.
라트비아의 기후는 온화한 해양성 기후로, 연평균 기온은 -5℃ ~ 20℃이다. 국경일은 11월 18일인데, 이는 1918년 11월 18일 최초의 독립을 기념하는 독립기념일이다.
정부 형태는 의원내각제이며 의회는 총 100석으로 구성되고 의원 임기는 4년이다. 연정은 ‘연합당’ 33석, ‘환경농민연합당’ 22석의 2당 연합으로 총 55석이며, 2010년 10월에 출범했다.
야당은 ‘화합중앙당’과 ‘좋은 라트비아를 위하여’, ‘라트비아를 위하여’ 그리고 ‘조국자유민족독립운동당’ 연합 등으로 총 45석이다.
라트비아 국가원수는 안드리스 베르진스(Andris Berzins)이며 2011년 7월에 취임했으며, 환경농민연합당 소속이다. 총리는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Valdis Dombrovskis)이며,
2009년 3월에 취임했다가, 2010년 11월에 재취임했다. 돔브로브스키스는 연합당 출신이다. 외교장관은 기르츠 발디스 크리스토브스키스(Girts Valdis Kristovskis)이며,
2010년 11월 취임했고, 연합당 소속이다.
2010년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 Economist Intelligence Unit) 기준 리트비아의 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은 총 239억 달러로,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은 14,376달러이다.
경제성장률은 -0.3%이며, 물가상승률은 2.5%, 실업률은 18.8%이다. 총 산업생산 성장률은 2.2%인데 2009년에는 -22.8%였다. 교역 규모는 FOB(Free On Board, 본선인도가격)기준으로 수출이 90억 달러,
수입이 106억 달러이다. 2004년 5월 유럽연합 가입 이후 유럽연합 회원국과의 교역이 총 무역량의 7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수출입 대상국 중 수출 대상국은 리투아니아(16%), 에스토니아(13%), 러시아(11%), 독일(9%), 스웨덴(6%), 폴란드(5%), 영국(4%), 덴마크(4%), 핀란드(3%), 노르웨이(3%) 등이다.
수입 대상국은 리투아니아(17%), 독일(12%), 러시아(10%), 폴란드(8%), 에스토니아(7%), 핀란드(5%), 스웨덴(4%), 네덜란드(4%), 벨라루스(3%), 이탈리아(3%) 등이다.
주요 수출 상품은 목재류(19%), 금속(14%), 기계-전기장비(13%), 화학제품(8%), 식품(8%), 차량(6%), 광물(6%), 섬유(4%)이다.
주요 수입 상품은 기계-전기장비(17%), 금속광물(16%), 비금속광물(12%), 화학제품(11%), 식품(7%), 차량(7%), 플라스틱·고무(6%), 섬유(4%) 등이다.
대외 부채 규모는 399억 달러이다. 2009년 대외 부채는 415억 달러였다.
국가 신용도는 2011년 6월 현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standard & Poor's) 등급은 ‘BB+’이며, 무디스(Moody's) 등급은 ‘Baa3’이다.
피치레이팅스(Fitch Ratings)의 등급은 ‘BBB-‘이다.
라트비아가 가입한 주요 국제기구는 1991년 9월에 가입한 국제연합(UN, United Nations)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그리고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Organization for Security and Co-operation in Europe)와 같은 해 10월에 가입한 유네스코(UNESCO, 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 등이다.
1992년 5월에는 국제통화기금(IMF, International Monetary Fund)에 가입했으며, 같은 해 8월에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International Bank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에 가입했고,
1999년 2월에는 세계무역기구(WTO, World Trade Organization)에, 2004년 3월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에, 그리고 2004년 5월에는 유럽연합에 가입했다.
라트비아의 대표 신문으로는 「디에나(Diena)」, 「NRA」, 「라트비야스 아비제(Latvijas Avize)」, 「하스(Chas)」 등이 있다.
대표 방송은 공영 라트비아 TV(LTV)와 라트비아 독립 텔레비전(LNT, Latvian Independent Television), TV3 라트비아(Latvia) 등이 있다.
라디오 방송은 공영 방송인 라트비아 라디오(Latvian Radio)와 라디오 SWH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