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에 대하여 알아보자!!

에스토니아는 2004년 5월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에 가입하고, 2011년부터 유로화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1991년 구(舊)소련으로부터 독립한 후 빠른 경제 발전을 이루고 있으며, 정치적으로도 안정되고 성숙된 민주주의를 구현하고 있다. 러시아와 직접적으로 국경을 마주하고 있으며, 역사 문제와 자국 내 러시아인 지위 문제 등으로 러시아와 다소 긴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에스토니아는 국제연합(UN, United Nations)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그리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등 국제기구 회원국으로서 국제 평화 및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에스토니아의 정식 명칭은 에스토니아 공화국(Republic of Estonia)이며 수도는 탈린(Tallinn)이고 수도의 인구는 46만 명이다. 탈린은 핀란드 헬싱키로부터 85㎞ 떨어져 있으며, ‘덴마크의 도시’라는 의미이다. 전체 인구는 2010년 기준 134만 명이다. 면적은 45,228㎢로 한반도의 약 1/5이다. 대부분 평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고 지대는 318m이다. 국토의 48%가 삼림지대이며 10%는 1,520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러시아 및 라트비아와 각각 접경해 있다.
시차는 한국보다 7시간 느리며 그리니치 표준시간(GMT, Greenwich Mean Time)보다 2시간 빠르다. 3월 말~10월 말 하절기에는 한국과 6시간 차이가 난다. 통화는 유로(euro)를 쓰고 있으며 국제전화 코드는 ‘+372’이다. 인터넷 국가코드 도메인은 ‘ee’이다.
에스토니아의 인종은 에스토니아인이 69%이며, 러시아인이 26%, 우크라이나인이 2% 등이다. 종교는 루터교와 러시아 정교 등이다. 언어는 에스토니아어가 공용어이지만 전체 인구의 약 30%가 러시아어를 모국어 수준으로 구사할 수 있다. 에스토니아의 기후는 서늘한 대륙성 기후로 기온은 -2.0 ~ 19.4℃ 사이며, 국경일은 2월 24일인데, 이날은 1918년 2월 24일 최초로 독립한 날을 기념하는 독립기념일이다.
정부 형태는 의원내각제이며 의회 의석은 총 101석이다. 의원 임기는 4년이다. 2011년 현재 연정을 이루고 있는 개혁당이 33석, 공화연합이 23석을 차지하고 있으며, 야당으로는 중도당이 26석을, 사회당이 19석을 차지하고 있다. 에스토니아 국가원수는 2006년 10월에 취임한 사민당 출신의 토마스 헨드리크 일베스(Toomas Hendrik Ilves)이며, 총리는 2005년 3월에 취임하여 2007년 4월과 2011년 4월 두 차례에 걸쳐 연임한 개혁당 출신의 안드루스 안시프(Andrus Ansip)이다. 외교장관은 2005년 3월에 취임하여 2007년 4월과 2011년 4월에 걸쳐 연임한 개혁당 출신의 우르마스 파엣(Urmas Paet)이다.
2011년 CIA월드팩트북(CIA World Factbook) 기준 에스토니아의 주요 경제지표를 살펴 보면 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은 197억 달러이며, 1인당 국내총생산은 19,100달러이다. 경제성장률은 3.1%이고, 실업률은 17.5%이다. 인플레이션율은 2.4%이고, 교역 규모는 수출이 115억 달러, 수입이 121억 달러이다.
에스토니아가 가입되어 있는 주요 국제기구는 국제연합(1991.9)과 유네스코(UNESCO, 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 1991.10),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International Bank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 1992.1), 국제통화기금(IMF, International Monetary Fund, 1992. 5), 세계무역기구(WTO, World Trade Organization, 1999. 11),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2004. 3),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 2004. 5), 경제협력개발기구(2010.5) 등이다.
에스토니아의 대표 신문은 「에스티 패에발레흐트(Eesti Päevaleht)」와 「슬 오흐툴레흐트(SL Ohtuleht)」, 「포스티메스(Postimess)」이다. 「에스티 패에발레흐트」는 9만 2,000 부를 발행하고 있으며 「슬 오흐툴레흐트」는 6만 7000 부를 발행하고, 「포스티메스」는 6만 2000부를 발행하고 있다. 대표 주간지는 「에스티 엑스프레스(Eesti Ekspress)」와 「말레흐트(Maaleht)」이다. 전자는 4만 5000부를 발행하고 있으며, 후자는 4만 2000부를 발행하고 있다. 대표 방송은 ETV와 카날(Kanal) 2, TV 3 등이다. 라디오는 에스티 라디오(Eesti Raadio), 비케라디오(Vikerraadio), 라디오(Raadio) 2 등이다.